유재환이 104kg에서 72kg까지 32kg 감량에 성공해 완전히 달라진 사람이 됐다.
26일 공개된 사진에서 유재환은 예전과 다르게 날렵한 턱 선과 샤프한 이미지, 홀쭉해진 뱃살로 건강하고 잘생긴 모습을 뽐내고 있다. 통풍과 허리디스크를 포함한 복합적인 질병을 달고 산다고 고백했던 유재환이 건강이 안 좋은 몸 상태임에도 무려 32kg이나 감량에 성공했고, 더욱이 극강의 훈남 비주얼로 변신한 모습에 네티즌들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유재환은 “과식과 폭식이 심해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세끼 먹으면서 살 빼는 방법이 있었는지 몰랐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생활 패턴이 불규칙했고, 게다가 질병이 너무 많아 어떻게 다이어트 할지 막막 했었는데, 나 같이 통풍과 허리디스크로 운동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만났다. 다이어트가 즐겁기까지 했다” 라며 104kg에서 72kg까지 32kg이 감량에 성공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유재환은 다이어트의 최종 목표로 ‘건강해져서 엄마에게 좋아진 건강 지표 보여주기’ 와 ‘멋진 발라드 가수에 도전하기’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다이어트 도중, 자신의 SNS를 통해 “예쁜 아들 낳아줬을 텐데 내가 너무 막 써먹었어요. 사랑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줘요.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더라구요.”라는 글로 감동을 샀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죽기 전에 해 볼 버킷리스트로 음악가의 삶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지금 현재의 모습으로 노래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살을 쪽 빼고 페이스 오프라고 할 만큼의 모습으로 노래한다면 유재환이라는 가수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다이어트에 도전한 이유와 의지를 내보였다.
이로써 유재환은 5년째 요요 없는 노유민과 불면증 우울증에도 27KG 감량한 다나, 15KG 감량 후 복근까지 만드는 중인 가수 강남에 이어 다이어트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한편 유재환은 다양한 방송과 작곡 활동으로 팬 층을 두텁게 만들고 있으며, 팬들 앞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르는 발라드 가수의 면모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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