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팬들, "왜 라멜라가 선발?" 뉴캐슬전 패배에 납득 불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26 10: 16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른 국적이었다면 벌써 2년 전에 팔았을 것이다."
토트넘이 충격패를 당하자 팬들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신 나온 에릭 라멜라(27)의 플레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서 조엘린톤에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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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장 정지 징계에서 돌아왔지만 전반 27분 불의의 일격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3라운드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1승1무1패로 7위까지 내려섰다.
팬들은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뉴캐슬전 패배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에릭센 대신 나온 라멜라의 경기력을 비난하고 나섰다. 라멜라는 다빈손 산체스, 대니 로즈와 함께 팀내 최저인 4점을 받았다.
특히 에릭센를 대신해 팀 조율을 맡은 라멜라는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양측면을 활용한 공격에 의존한 토트넘은 뉴캐슬 수비진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다시는 라멜라가 선발로 나서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에릭센과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있는데 왜 라멜라인가'라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한 팬은 "라멜라가 아르헨티나 출신이 아니었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2년 전 그를 팔아버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팬 역시 "포체티노 감독이 제발 라멜라에 대한 애정을 버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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