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팔꿈치 골절 부상...MBC "부상 사유? 개인적인 일 확인 불가"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26 10: 45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구체적인 부상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근은 지난 25일 개인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팔꿈치에 깁스를 하고 있는 김정근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정근은 "팔꿈치 두 곳이 부러지고 인대도 끊어졌지만 손가락은 움직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수술 전날. 건강하게 하루하루 지냄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새삼 깨닫는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래도 감사. 긴 재활. 다시 태어나자"는 글을 덧붙였다.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크리샤 츄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Paradise' 미디어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에서 김정근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로 입사한 아나운서다. 지난 2017년 3월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나 올해 재입사하며 다시 MBC로 복귀했다. 
복귀 후 김정근은 MBC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를 진행 중인 상황.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오늘(26일) OSEN에 "김정근 아나운서가 직접 밝힌 대로 부상을 입은 게 맞다. 공교롭게도 오늘(26일) '실화탐사대' 녹화가 있어서 오늘 녹화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대신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 관계자는 "김정근 아나운서의 부상 사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실화탐사대'의 경우 오늘 허일후 아나운서가 녹화를 대신한다는 것까지만 확정됐다. 이후 상황은 김정근 아나운서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나운서 김정근이 진행을 하고 있다./sunday@osen.co.kr
더욱이 김정근은 지난달 아내 이지애가 둘째를 낳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상황. 최근 경사로 근황을 알렸던 김정근의 부상 소식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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