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안재홍·돈스파이크·김도연, '폭풍 다이어트'로 찾은 '외모 성수기' [Oh!쎈 탐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8.26 16: 46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다이어트로 ‘대박’, ‘로또’가 터진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 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한다.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과 배우 김도연, 배우 안재홍,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유재환은 4개월 동안 모두 32kg을 감량했다. 한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유재환은 지난 6월 16kg 감량에 성공, 104kg에서 88kg가 된 모습을 공개했다. 푸근했던 과거 모습이 아닌 슬림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유재환은 “진짜 오랜만에 80kg대에 진입했는데, 몸이 가볍다.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하다. 이 속도라면 8~9월 즈음에는 70kg이 될 것 같다. 응원 감사하다”며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도 찾고 외모도 찾은 감동을 전했다.

유재환, 안재홍, 돈스파이크, 김도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다이어트로 '외모 성수기'를 맞았다. OSEN DB, 유재환, 돈스파이크 SNS

그로부터 2개월 후, 유재환은 또 한 번 16kg 감량에 성공했다. 4개월 동안 총 32kg을 감량한 것. 유재환은 “‘복면가왕’을 두 번이나 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가면을 벗어던지자‘고 다짐했고, 이제는 ‘음악인 유재환님 가면이랑 살로 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최고로 살 쪘을 때는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장애도 오고 그래서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 되는 게 의외로 빠르더라. 이제는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본 적 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유재환의 사진은 과거 모습은 남아있지 않았다. 턱선이 보이고,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드러났다. 유재환 특유의 미소는 여전했고, 슬림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유재환의 다이어트에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배우 안재홍도 다이어트로 ‘외모 성수기’를 찾았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푸근했던 이미지를 보였던 안재홍은 JTBC ‘멜로가 체질’을 앞두고 체중 감량에 성공, 댄디하고 슬림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안재홍은 다이어트 방법을 묻자 “최근 10kg을 감량했다. 예민해진 후각 때문에 요요가 올 것 같다”고 말했고,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서는 “육류보다는 해산물”, “열심히 뛰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도연도 ‘폭풍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건강 식품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김도연은 3개월 동안 23kg 감량에 성공했다. 1주차 89kg였던 김도연은 12주 동안 소고기 큐브 등 음식을 먹으며 편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그 결과 23kg 감량에 성공했다.
선명하게 드러난 턱선과 복근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도연은 예전에 입었던 바지에 손을 넣어 빈 공간을 확인하는 등 ‘폭풍 감량’으로 얻은 행복감을 표현해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 역시 ‘폭풍 감량’의 주인공이다. 엄청난 먹방과 ‘육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15일 16kg을 감량한 사진을 공개했다. 갸름해지고 날카로운 턱선이 눈에 띄었고, 슬림해진 몸매가 인상적이었다.
돈스파이크는 “키 189.8cm에 119kg이었다. 16kg 감량 후 조금 불어 현재 105kg 전후다. 지금 좀 정체기인 듯 하지만 노력해 더 감량할 예정이다.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들은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 이라는 말을 실천하며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폭풍 감량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관리하겠다고 다짐한 스타들을 대중들은 응원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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