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트시그널' 이진민 CP♥︎박경식 PD, 어제 결혼..시그널 통한 제작진(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8.26 14: 45

‘하트시그널’ 이진민 CP와 박경식 PD가 결혼했다. 출연자가 아닌 제작진 사이에서 진정한 시그널이 통한 것이다.
2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1,2의 연출을 맡은 이진민 CP와 박경식 PD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이와 관련해 채널A 측 관계자는 OSEN에 "이진민 CP와 박경식 PD가 현재 신혼여행을 떠났다. 개인 사생활도 있다보니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진민 CP

특히 박경식 PD는 이진민 CP의 후배로, ‘하트시그널’을 진행하며 남몰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출연진도 전혀 알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하트시그널’ 출연진은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축하를 보냈다. 또한 축가를 맡은 윤종신은 이날 결혼식에서 “두 사람이 카이저소제라고 생각한다. 이 두 사람을 위해 우리 모든  프로그램이 리허설을 한 것 같다. 진정한 하트시그널은 두 사람이 보냈다. 저희들은 정작 눈치를 못챘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결혼식에는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임현주, 송다은 등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이진민 CP와 박경식 PD는 ‘하트시그널’에서 출연자들보다 먼저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됐다. 그만큼 '하트시그널' 팬들 역시 두 사람의 결혼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중이다.
한편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남녀들의 짜릿한 동거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즌1, 2로 방송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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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하트시그널, 윤종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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