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박민정, 힐링하우스→김원중♥곽지영, 패션 '이몽'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27 06: 51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는 힐링 하우스를 찾기에 나선 가운데, 곽지영과 김원중 부부의 패션모델 위엄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조현재와 박민정이 그려졌다. 조현재는 운전하는 아내를 보며 "운전할 때 섹시하다"며 애정을 폭발,  박민정은 "일부러 운전시키려 칭찬한다"며 민망해했다. 

원래 아내가 운전 주도해 단 둘이 강원도로 향했다. 알고보니 피부 약한 아들 위해 이사를 계획한 것이었다. 
조현재는 "공기 좋은 곳에서 살면 좋겠다 생각했다"면서 한달살기 강원도 집을 찾아나선 이유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매물들을 둘러봤다. 하지만 아내 박민정은 고급스러운 비주얼 보다는 정겨운 시골집 스타일을 원했다. 아내의 취향에 맞는 텃밭있는 100년 된 집을 발견, MC들은 "이제 저기가면 인스턴트 끝"이라며 조현재를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청정 자연 속 배산임수 명당인 집에 두 사람은 흔들렸다. 아내는 "공기도 정말 좋다"면서 감탄했다. 
박민정은 "정말 풍요롭다, 집 옆에 유기농 텃밭이 좋다"며 관심을 보였으나 배달파인 조현재는 배달음식을 못 먹을 것을 걱정하며 희비가 갈린 두 사람 반응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톱모델 부부인 김원중과 곽지영 부부의 신혼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커플 수영을 가기 앞서, 거실에서 폴더부부로 변신하며 묘한 포즈를 지켜보는 이들을 후끈하게 했다. 이어 로맨틱한 커플 수영을 떠났다. 9등신 커플 답게 날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은 수영수업에 집중, 애를 먹는 김원중과 달리, 곽지영은 편안한 자세로 수영을 즐겨 웃음을 안겼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심신을 정화시키는 아로마 향으로 두 사람은 힐링시간을 기졌다. 주방에서 서로 좋아하는 고구마를 나눠먹는 모습 마저도 화보를 연상하게 했다. 김원중은 "우리 둘 밖에 없다, 뽀뽀나 한 번 하자"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괌 여행에 앞서 "휴양지 패션 컨셉에 맞춰 입고 가는 것이 좋다'면서 동묘 쇼핑을 계획했다. 힙스터 천국인 동묘 쇼핑을 가기 전, 두 사람은 함께 옷장에서 옷을 골랐다. 
신발장 4개에는 데일리 운동화부터 클래식 아이템까지 신발이 가득했다. 곽지영이 마치 집이 런웨이처럼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김원중은 "얼굴이 다한다"면서 아내 미모에 감탄했다. 
동표 스타일 커플룩으로 변신한 두 사람이 동묘를 찾았다. 분위기 씹어먹는 독보적인 존재감이 눈길을 끌었다. 빈티지 소울가득한 매장에 도착, 구제패션 메카답게 두 사람의 눈을 사로 잡았다. 톱 모델인 두 사람이 사장의  추천을 받아 괌 감성의 패션을 추천받았다. 
두 사람은 난이도 높은 옷임에도 찰떡 소화하는 모델 포스가 눈길을 끌었다. 김원중이 옷을 살것인지 묻자, 곽지영은 "한 번 입으려 사지 않아, 옷을 살때 나중에 마흔이 돼도 입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면서 오래 입을 베이직 아이템을 선호한다고 했다. 이와 달리, 김원중은 "난 한 번 입으려고 잘 사 , 잦는 아니지만 내거다 싶으면 바로 산다"면서 패피들의 셀럽이기에 투자는 필수라며 패션이몽을 보였다. 
두 사람은 어떤 옷이든 다 소화하자, 매장 직원도 "다 예쁘다"며 놀랐다. 김원중은 "모델이니깐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괌 느낌에 맞춰 화사한 옷들을 각각 구입한 후, 두 사람은 쇼핑을 마쳤다. 동묘까지 퍼진 폴더부부의 화보일상이 시청자들의 눈길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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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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