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부실공사 논란, 윤상현家 재공사 들어갔나 '예고편' 눈길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27 07: 34

현재 집 부실공사로 논란 중인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평소와 다름없이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문제의 집을 공사하는 모습이 살짝 비춰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먼저 스페셜 MC인 배우 하재숙이 출연했다.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인 그녀는 강원도 사랑을 보였다. MC들은 "고성에서 살고 있는 고성댁"이라며 강원도와 인연을 묻자, 하재숙은 "남편과 결혼하며 고성살이 시작,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4년차인 깨소금 부부라 언급하며 MC들은 "재숙에게 첫눈에 반해 고성으로 납치했다더라"고 물었다. 

재숙은 "다이빙 인연으로 매일 연락, 갑자기 주말에 서울을 상경해서 납치하러 왔다길래 은근슬쩍 차에 올라탔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고성댁 재숙과 절친사이인 김숙은 "남편이 재숙앓이다, 1분1초 사랑 송수신, 최고 닭살부부"라면서 "너무 사랑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질투했다. 
메이비는 남편과 듀엣곡을 계획하며 작사에 집중하기 위해 어디론가 향했다. 히트곡 메이커로 스타 작사가인 메이비의 작사법이 최초 공개됐다. 메이비는 가이드 라인인 음원을 들으며 허밍을 반복, 가사를 쓰기 위해 집중하며 전문가  포스를 보였다. 
작사여행을 떠난 메이비는 한남대교 앞에서 "여기서 오빠랑 연락 안 하다 여기서 만났는데 , 많이 변했다"면서 "한남 오거리는 추억의 장소, 기분 이상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메이비는 자신이 살던 추억의 동네에서 감성을 찾아 떠났다. 윤상현과 첫 키스 장소에 도착했고, 그러면서 "여기 오니까 오빠 생각이 더 많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 
추억 속으로 타임슬립한 메이비는 함께 남편과 사진 찍은 벤치에서 윤상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상현은 바로 첫키스 장소를 기억했다.  메이비가 "너무 길거리에서 뽀보했다"고 하자, 윤상현은 "둘이 좋으면 길거리가 뭐냐, 명동 한 복판에서도 뽀뽀할 수 있는 것"이라며 메이비를 설레게 했다. 메이비는 "오빠 생각 많이 나, 보고 싶다"면서 사랑을 표현했고, 윤상현은 "좋은 마음을 바로 글로 옮겨라, 자유롭게 한남동을 즐기다 와라, 사랑한다"며 역시 사랑을 전했다. 
메이비는 5년 전 추억이 묻은 카페가 사라지자 아쉬움에 한 참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메이비는 "여기서 가사도 많이 쓰고 오빠 연락 많이 기다렸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근처 카페에 자리를 잡은 메이비는 작사가로 돌아가 일에 열중했다. 
메이비는 먼저 멜로디에 맞게 글자수를 먼저 정리해 틀을 만들었다. 한참 고민 끝에 메이비는 폭풍 작사를 시작, 그 사이, 윤상현은 독박육아를 맡으며 윤데렐라로 변신했다. 하지만 작사도 잠시, 곱창집을 향했다. 매니저 부부의 도움으로 외출에 나온 윤상현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함께 먹방에 빠졌다. 
메이비는 "오빠 연락 기다리며 있었던 곳에서 추억을 소환, 썸타던 시절 이틀 연락 후 일주일 연락두절했다"며 입을 열었다. 윤상현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발을 빼자, 메이비는 "한남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 자전거타고 분노의 질주해, 자존심이 있어 내색 안했다"고 했다. 윤상현은 "그때 생각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일주일만에 뭐하냐고 문자와서 답장 안했다. 심호흡하고 있을 때 '너 화났지?내가 연락 안해서'라며 전화가 오더라, 너무 얄미웠다"며 연애밀당을 폭로했다. 모두 "진짜 밀당고수"라며 놀라워했다.  메이비는 "그래도 남사친 민경훈, 지인과 술자리에 있었다, 때마침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자, 윤상현은 "새벽까지 혼술하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전화해, 다른 남자랑 술마신단 말에 욱한 것 같다"고 답했다. 
메이비는 "계속 밀당하는 것을 물으니 오빠가 '너 처럼 예쁘고 착한 애랑 왜 밀당을 하냐'고 하더라"고 감동했던 말을 전했다. 윤상현은 "밀당 아니야, 결혼 고민으로 신중했다"면서 그날 이후 진짜 1일이 되어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MC들은 "남사친 이제 인정하냐"고 물으며 민경훈과 만남을 추진한다고 하자, 윤상현은 "추, 추진해라"며 말을 더듬어 폭소하게 했다. MC들은 "노래는 나왔냐"고 질문, 윤상현은 "아직 안 나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나올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예고편에선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가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윤상현이 친구들과 집안과 밖을 돌아다니던 중, 현재 논란이 된 집 외부를 공사하고 있는 모습이 살짝 비춰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윤비하우스'를 둘러싼 부실공사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상현과 시공사 측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윤상현과 메이비 측은 더는 언론이 아닌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고, A사는 '갑질 논란'을 주장하고 있어 '주택 부실 공사' 논란에 여전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예고편에 살짝 비춰진 윤상현의 집이 더욱 주목이 되었으며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예고편보니 윤상현 집 장난아닌 듯", "새로 짓는 것 같은데 힘내시길" 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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