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도 한화 킬러는 유효할까.
키움 우완 투수 최원태가 한화를 상대로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최원태는 올해 2경기에서 125⅓이닝을 던지며 8승5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3차례로 안정적. 후반기 4경기도 1승1패 평균자책점 3.91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원태는 데뷔 후 가장 많은 승수를 한화 상대로 거뒀다. 통산 11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2경기에 나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1.50으로 호투했다.
홈에서 펜스까지 거리가 짧은 ‘투수들의 무덤’ 청주구장에서도 한화를 제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주 경기는 딱 1경기 등판했는데 지난 2016년 6월19일 선발로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한화에선 좌완 송창현이 선발로 나선다. 올해 1군 2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고척 키움전에서 시즌 첫 선발등판,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