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데뷔골+이카르디 명단 제외' 인터 밀란, 레체에 4-0 대승...선두 등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27 06: 37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은 강했다.
인터 밀란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20 세리에A 1라운드에서 레체에 4-0 대승을 거뒀다.
콘테 감독의 부임으로 새로운 여정에 나선 인테르는 개막전부터 화력을 뽐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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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3-5-2로 나섰다. 최전방엔 루카쿠가 마르티네스와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아사모아-브로조비치-센시-베시노-칸드레바가 구축했다.
콘테 감독의 핵심인 스리백은 라노키아-슈크리니아르-담브로시오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한다노비치가 나섰다. '문제아' 이카르디는 명단서 제외됐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인터 밀란의 중원은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를 괴롭혔다. 결국 전반 21분 아사모아의 패스를 받은 브로조비치가 선제골을 형성시켰다.
전반 24분은 베시노의 패스를 받은센시가 인터 밀란 데뷔골을 터트렸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인터 밀란은 후반 15분 루카쿠도 데뷔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인터 밀란은 후반 39분 칸드레베가 오른발 중거리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4-0 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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