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X정해인 '유열의 음악앨범', 압도적 예매율 1위..29.4%[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27 07: 44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내일(2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멜로 영화의 귀환에 극장가가 들썩이고 있다. 예매율 1위를 차지했기 때문.
다가오는 가을, 새로운 감성과 사랑을 불어넣을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 무비락・정지우필름・필름봉옥)이 멜로 영화의 예매 역사를 바꾸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영화 포스터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내일(28일) 개봉을 앞둔 '유열의 음악앨범'은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준으로 29.4%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6만 7856명이다.
영화 스틸사진
역대 국내 멜로 영화 중, 개봉 전 예매량이 6만 장을 넘은 영화는 '유열의 음악앨범' 뿐으로, 종전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2012)의 개봉 당일 예매량 4만 1365장을 개봉 2일 전에 뛰어넘었다. 역대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1위 '늑대소년'과 2위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2012년 봄과 가을, 흥행을 강타한 이래 역대 예매 기록을 무려 7년 만에 갈아치운 '유열의 음악앨범'의 기세가 놀랍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의 주인공인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오늘 오전 10시 생방송하는 KBS COOL FM '이현우의 음악앨범' 3~4부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8일 방송하는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과 정해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개봉일 당일 저녁 방송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도 정지우 감독과 김고은이 출연, 음악과 영화이야기를 나눈다. 
이 같이 간만에 찾아온 멜로 영화의 예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열의 음악앨범'은 아날로그 스타일과 애틋한 감성, 김고은, 정해인의 열연과 완벽한 케미스트리, 멜로의 정석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까지 만나 멜로 영화의 흥행 부활을 예견케 한다.
역대급 예매 신드롬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바로 내일인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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