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기쁨...문체부 장관, '72홀 노보기 우승' 고진영에게 축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27 09: 21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캐나다오픈 퍼시픽 경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24, 하이트진로)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진영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 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위민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4라운드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단 1개의 보기도 허용하지 않아 지난 2015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 이후 4년여만에 이를 재연했다.
박양우 장관은 “고진영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도 4년 만에 수립될 만큼 어려운 ‘72홀 보기 없는 우승’ 기록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었다”라며 “지난해 LPGA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에도 안주하지 않고 겨우내 손톱이 깨질 만큼 혹독한 훈련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고 선수의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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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지난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해 2017년까지 통산 10승을 올렸다. 2018년, 67년 만에 LPGA 데뷔전에서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까지 LPGA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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