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소속팀 지로나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인 호사베드 산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로 영입된 호사베드는 셀타비고 소속이었고 계약기간은 2019-2020 시즌까지다.
최근 논EU 쿼터서 3번째로 밀려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백승호는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지만 지로나는 중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호사베드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백승호는 팀내 논EU 선수 중 3번째 옵션이다. 논EU 선수가 2명만 출전할 수 있는 리그 규정상 백승호는 출전이 어려워 졌다.
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백승호와 함께 FC 바르셀로나 B에서 뛰었던 헤라르드 굼바우를 영입했고 또 호사베드까지 합류 시키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지로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