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기부"..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폭로전→소신있는 마이웨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27 15: 26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과 관련한 폭로전 와중에 당당한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익금 2000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구혜선은 사진 속에서 반려견을 끌어 안은 채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한 갤러리에서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전시회를 열었다. 무료로 열린 전시회에서 구혜선은 반려동물을 잃은 어두운 면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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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남편과 이혼과 관련된 폭로전을 치르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자신의 SNS을 통해 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원한다며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했다. 이어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른 여자들과 통화를 했지만 이혼은 원치 않는다고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입장을  냈다.
구혜선 SNS
안재현은 이혼과 관련한 구혜선의 입장에 반박하고 해명했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원하는대로 이혼 합의금을 줬으며, 구혜선이 별거 중에 자신의 오피스텔에 무단으로 들어와서 스마트폰을 뒤졌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남편으로서 부끄러운 일을 한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구혜선이 다시금 안재현의 주장에 반박하고 추가적으로 폭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결혼 생활에 불성실 했으며, 자신에게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하자고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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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의 폭로전은 소강사태다. 하지만 폭로전으로 인해 두 사람의 활동에도 위기를 맞았다. 안재현은 촬영 중인 MBC '하자 있는 인간들'을 비롯해 tvN '신서유기7'등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며, 구혜선 역시 에세이집 출간을 연기했다. 
여전히 이혼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구혜선은 자신의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면서 마이웨이를 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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