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망(이하 PSG)에 최종제안을 했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PSG와 만나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최종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1년 임대한 뒤 1억 7천만 파운드(약 2518억 원)에 완전영입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22, 바르셀로나)까지 내줄 의사가 있다고 한다.
관건은 PSG의 의지다. PSG는 네이마르의 몸값으로 최소 2억 파운드(약 295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액수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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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26일 툴루즈전에서 네이마르를 빼고 4-0 대승을 거뒀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네이마르는 거취가 정해지기 전까지 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나는 네이마르가 남아주길 바란다”고 그의 잔류를 요청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마감은 오는 9월 3일이다. PSG가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최종 거절한다면, 그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로 좁혀지게 된다. 네이마르가 PSG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