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매체를 통해 배우 송중기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중국 시나연예는 송중기가 한 샤브샤브 식당에서 식사 중인 모습과 한 여성팬에게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인증샷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도해 아시아 팬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송중기는 흰 티셔츠에 초록색 모자를 쓴 채 변함 없는 소년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승리호’(감독 조성희, 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 제작 영화사 비단길)를 촬영 중인 송중기는 동반 출연하는 영국 출신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와 함께 한식을 메뉴로 식사 중이다.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이 10년 동안 구상해온 작품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2012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늑대소년’의 연출자 조성희 감독과 재회해 한층 높은 관심을 유발했다. 지난 7월 크랭크인 했는데 송중기와 더불어 배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송중기가 파일럿 태호 역을,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에는 충무로 대세배우로 떠오른 김태리가 낙점됐다. 타이거 박 역할에는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진선규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배우 유해진이 한국에서 첫 시도된 로봇 모션캡쳐를 소화한다.
한편 2017년 10월 31일 결혼에 골인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에 앞서 송중기는 지난 6월 27일 소속사를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 소식을 알렸다.
송혜교의 소속사도 두 사람의 이혼 원인을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watch@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