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시비가릴 것" 윤비부부vs시공업체, 단호한 대처 속 분쟁ing(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27 18: 11

 배우 윤상현이 또 다시 공식입장을 내고 시공업체와 시시비비 대신 법정에서 다툼을 벌이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발표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윤상현은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어제(26일) 관할 경찰서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번 밝힌 입장문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는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맞설 것이며, 부실 시공에 대한 정식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윤상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윤상현은 현재 자신의 집을 시공한 시공업체와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과 메이비가 사는 집이 누수문제로 인해 침수 된 모습이 방영됐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누수된 집으로 인해서 심각한 모습을 보여줬다. 윤상현은 “입주한 후 첫 장마를 맞았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온 게 처음이었는데, 처음에는 다용도실에서 비가 새더니, 거실, 안방, 2층까지 온 집안에서 빗물이 샜다. 그때 시공이 잘못 됐음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상현의 집을 시공한 업체는 SNS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시공업체는 윤상현으로부터 잔금을 받지 못하며, 일방적인 주장을 담고 있는 방송이라고 주장했다. 
[OSEN=박재만]배우 윤상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또한 시공업체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윤상현이 협의를 거부하고 일방적인 보상을 달라고 하고 있다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또한 윤상현과 메이비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시공업체가 계속해서 폭로를 예고하고있는 가운데 윤상현은 처음과 똑같이 법적대응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윤상현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법적대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동시에 명예훼손으로 시공업체를 고소하면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동상이몽2' 예고편에서도 윤상현과 메이비의 집이 수리 중인 모습이 방영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한 눈에도 대대적인 공사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과연 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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