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무로 신예" 진기주・위하준, 영화 '미드나이트'서 만난다..첫 호흡(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27 18: 00

 드라마에서 빛나는 활약상을 보여줬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 진기주(31)와 위하준(29)이 신작영화 ‘미드나이트’(midnight・가제)로 뭉친다. 두 사람이 영화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OSEN 취재 결과 진기주와 위하준이 스릴러 범죄영화 ‘미드나이트’의 제안을 받아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

‘미드나이트’는 신인감독 권오승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의 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가 만든다.
첫 촬영은 내달 초에 시작할 예정이며, 개봉은 2020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진기주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2018) 이후 두 번째 주연작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성실한 면모를 지녔고,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해 일찍이 임순례 감독의 눈에 들었던 바.
첫 스릴러 ‘미드나이트’에서는 청각 장애인 역을 맡았는데, 캐릭터를 얼마만큼 잘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봄 개봉한 공포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위하준도 이번 영화에서 악역에 도전한다. 드라마에서는 주로 훈훈한 면모가 돋보였지만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에서 악한 성격도 곧잘 소화해 캐릭터 변주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몸소 입증했다.
눈여겨 봐야할 충무로 신예들이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운데 진기주와 위하준이 만들어갈 ‘미드나이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watch@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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