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이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 지수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대세 드라마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TV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4주 차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 수목드라마 중 30.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첫 방송된 MBN '우아한 가'가 20.2%, OCN '미스터 기간제'가 17.7%,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12.7%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입사관 구해령'은 경쟁작들의 두배가 넘는 수치로 4주 연속 수목극 화제성 1위를 수성했다. 전주 대비 약 2% 상승한 수치로 KBS '저스티스' 11.2%의 SBS '닥터탐정' 7.6%와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치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공식 포스터.](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7/201908271713777218_5d64edd7699aa.jpg)
'신입사관 구해령'은 첫 방송 이후 부동의 수목극 시청률 1위는 물론, 압도적인 화제성 1위를 기록 중이다. 드라마는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팩션 사극으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신세경 분)과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로맨스를 그린 퓨전사극이다.
드라마 성공의 중심에는 선택하는 작품마다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온 신세경이 있다. 그는 조선판 '걸크러쉬'를 뽐내며 위풍당당한 구해령에 몰입해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그는 사관을 멀리하던 왕의 마음을 돌리고, 차은우가 맡은 도원대군 이림의 마음을 알아채고 먼저 입을 맞추며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이에 후반부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과 이림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보여줄 전망이다. 2막이 열린 드라마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