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이 너무 크다".
김한수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타자 맥 윌리엄슨의 스윙이 짧아져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윌리엄스는 지난 7월 입단해 17경기에 출전해 62타수 15안타 타율 2할4푼2리,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7월 마지막 주부터 출전해 홈런과 타점을 생산하며 기대를 받았다. 4경기에서 15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사진=박준형 기자] 삼성 윌리엄슨/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7/201908271729771856_5d64f2b06a486.png)
그러나 8월에는 부진에 빠졌다. 타율 2할2푼3리, 1타점만 올렸다. 입단 이후 67타석에서 삼진만 23개를 당했고 볼넷은 5개를 골라냈다. 유인구에 스윙이 커졌다.
김한수 감독은 "첫 홈런을 칠 때는 바깥쪽 볼을 짧게 쳤다. 그게 좋아보였다. 그런데 요즘은 스윙이 많이 커졌다. 스윙하면 볼이 한참이나 위에 있다. 본인에게도 말을 했다. 스윙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