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광주, 이용섭 구단주와 한우 파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27 18: 34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주와 한우파티를 열고 승격 의지를 불태웠다.
광주는 27일 낮 12시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식당에서 이용섭 구단주(광주광역시장)를 비롯해 정원주 대표이사, 기영옥 광주 단장, 박진섭 감독 등 선수단과 프런트, 시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파티를 즐겼다.
이번 파티는 역대 최고의 경기력으로 리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 선수단의 선전을 치하하고,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광주 제공.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이용섭 구단주는 미안함을 먼저 전했다. 이용섭 구단주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형 일자리 사업추진 등으로 만남이 늦어진 데 미안하다”며 “이 자리까지 오느라 고생했고, 끝까지 투혼을 다해 우리의 목표인 승격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어 “리그 1위와 K리그2 최다 연속 무패, 창단 첫 6연승 등 굵직한 기록뿐 아니라 관중과 소통, 유소년의 활약 등 시즌 내내 기분 좋은 소식들을 전해줘 고맙다”며 “광주시 차원에서도 우리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점 52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는 내달 1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팀 역대 최다 승점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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