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SK전 5⅓이닝 1실점...2-1 리드에서 교체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27 20: 43

두산 이용찬이 선두 SK를 맞아 승리 기회를 갖게 됐다. 
이용찬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1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교체됐다. 
초반에는 다소 불안했으나 수비 도움을 받으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1회 1사 후 한동민에게 3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맞았으나 최정을 유격수 땅볼 아웃, 로맥을 삼진으로 잡아 실점 위기를 넘겼다. 

두산 선발 이용찬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2회 고종욱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시켰다.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고, 김강민의 3루수 땅볼로 2사 1루가 됐다. 김창평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1사 후 노수광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한동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2사 후 로맥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고종욱에게 우전 안타 타구를 맞았으나 2루수 최주환이 슬라이딩 캐치로 막아내 내야 안타로 2루 주자 득점을 저지했다.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위기를 모면했다.   
4회 처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 선두타자 노수광의 잘 막은 타구는 2루수 최주환이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한동민을 2루수 땅볼,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2-1로 역전한 6회 로맥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고종욱에게 중전 안타, 이재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2루가 되자 교체됐다. 윤명준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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