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리버풀 시대 끝나면 쉬고 싶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27 20: 22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휴식을 원한다. 
클롭은 독일축구전문지 ‘키커’와 27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명문팀 리버풀을 이끄는 심정을 토로했다. 2015년 리버풀에 합류한 클롭은 2022년까지 계약돼 있다. 
클롭은 “내가 3년을 더 한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나? 만약 내가 그만두기로 한다면 휴식기를 가질 것이다.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온다면 할 것이다. 난 에너지가 넘친다. 문제는 내 성격이 도 아니면 모 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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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토트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프리미어리그 제패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클롭은 챔피언스리그를 마치고 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올 시즌 리버풀이 숙원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한다면 클롭의 휴식이 실현될 수도 있다. 관건은 클롭이 3년 안에 숙원을 달성하느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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