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구혜선X안재현, 결국 법정갈까‥열흘째 '파경' 후폭풍Ing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27 21: 55

다양한 연예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후폭풍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 연예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BTS가 오늘 27일, 한국 시간 오전 9시에 화려하게 막을 올린   'MTV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서 또 한 번 일을 냈다. 화려한 별들의 축제인 이 수상식에서 BTS는 '베스트 케이팝, 댄스 그룹, 컬레버레이션, 아트디렉션, 안무'까지 무려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베스트 그룹과 K팝 부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쉽게도 BTS 불참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알고보니 BTS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기휴가를 떠났다고 알려졌다. 지난 6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방탄 소년단이 지난 8월 11일 콘서트 마지막으로 약 한달간 장기휴가에 본격 돌입했다. BBC에서도 주목하는 그들의 휴가 클래스였다. 게다가 BTS 멤버들이 다녀간 휴가지가 또 한번 팬들의 성지순례가 되고 있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002년 입양한 캄보디아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아들 매덕스가 평소 케이팝 등 한국문화에 큰 관심이 있어 연세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경호원 없이 조용히 한국에 입국했으나 안젤리나 졸리를 알아본 팬들이 SNS 통해 인증샷은 일거수 일투족 화제가 됐다. 게다가 안젤리나 졸리가 광화문에 한 아파트 전세 계약했다고 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주변 부동산 전문가는 "학교에서 가까워 택한 것 같다, 아들 메덕스가 다니는 학교와 10분 거리"라 알렸다. 
 
안젤리나 졸리는 메덕스가 다니는 학교를 둘러보던 중 다른 학생과 대화도 나누는 편안한 모습도 보였다. 
함께 대화를 나눈 학생은 "미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없어 살짝 걱정해, 미국에서 공부했던 사람이 있어 안정이 된다고 말했다"며 안젤리나 졸리와의 대화를 전했다. 메덕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러 온 안졸리나 졸리가 화려한 스타이기 전 평범한 한 아이의 엄마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열흘째 진흙탕 싸움 중인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결혼 3년만에 파혼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은 직접 SNS 소식을 통해 불화를 알려 끊임없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던 두 사람이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의 충격 고백을 시작으로 반박이 치열하게 이어진 가운데, 치부를 폭로하며 꼬리의 꼬리를 무는 사생활 폭로전 절정에 치달았다. 구혜선은 에세이 출간일도 재동 걸렸다. 출판사 관계자는 "아직 소속사도 있어 그쪽과 얘기해야해, 출간 시기도 게속 또 변수가 있다"면서 "책 속엔 안재현 언급도 있어 이를 삭제해 달라고 구혜선 측에서 요청한 상황"이라 전했다. 
안재현도 마찬가지로 연예계 활동에 적신호가 걸렸다. 일부 네티즌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 '하자있는 인간들' 드라마 주연에도 이목이 쏠렸다. 안재현은 지난주 22일 드라마 행사에도 모습 보이지 않았으며,  소속사는 개인 스케줄 이상으로 불참, 개인사와 무관하다고 알렸다. 게다가 드라마 관계자는 하차를 고려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반면 모델 이미지가 매출로 이어지는 광고류는 그의 화보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로맨틱한 이미지로 기용된 화장품 광고도 모델 흔적을 지우고 있다고 했다. 화장품 회사 관계자는 "광고내용 중단하고 기존도 삭제 중,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아 모니터링하지만 SNS 통해 폭로전을 해 그런 과정에서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말했다.
이혼논란 4일만에 안재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진실 왜곡에 대한 입장을 냈다. 이혼 합의했고, 직접 계산한 합의금 지급했다고 밝혔으며, 별거 중이던 오피스텔에서 구혜선이 무단침입, 녹취해 놀라 결혼생활 유지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구혜선은 30분 만에 또 다시 반박문을 냈다. 이혼 합의금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결혼 당시 기부한 금액의 절반을 돌려달라고 한 것이며, 이혼을 거듭 요구해 전액부담한 인테리어 비용과 3년간 가사 노동비를 받은 것 뿐 합의금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며 폭로했다. 권태기를 극복하려한 노력을 남편이 무산시켰으며 생일파티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 상처가 됐다는 것. 무엇보다 신체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도 충격을 안겼다. 
최근 별거 중이었던 부부의 각각 입장을 낸 가운데, 이혼전문 변호사는 가정사를 폭로한 구혜선에 대해 "결과적으로 유책사유를 공론화해서 유책배우자로 만드는 것을 확실시하는 것"이라면서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 송소하기 어려워, 일례로 홍상수와 김민희 경우가 있다, 홍상수 이혼청구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혜선이 유리한 위치에 설수 있다는 판단한 듯 싶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구혜션과의 대화내용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또 다시 침묵하고 있다.이에 부부 폭로전 멈춰있는 상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는 두 사람에 대해서 한밤 측은 "현재까지 안재현은 이혼확고, 구혜선은 이를 거부해 재판 통해 이혼소송까지 갈 수 있는 상황, 이는 1~3년 시간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랑꾼 부부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의 파경 후폭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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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 연예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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