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타석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NC 양의지의 타격왕도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타격왕보다는 팀 승리에 초점을 맞추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C 양의지는 27일 창원 KT전에서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양의지는 타율 3할7푼1리(367타수 116안타)로 규정타석 진입을 눈 앞에 뒀다. 만약 규정타석에 진입한다면 양의지는 타율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하지만 양의지는 타율보다는 팀 승리에 초점을 뒀다. 그는 “타율의 숫자보다는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생각 뿐이다. 더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힘겹게 이겨서 너무 아쉽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5강 싸움 중인 상대 팀이라 내일 더 집중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