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역전 발판"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27 22: 19

1~2위 대결에서 두산이 선두 SK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5.5경기 차이로 좁혔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이용찬은 5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재환의 부상 공백으로 4번타자로 출장한 호세 페르난데스는 쐐기 솔로 홈런(15호)을 쏘아올렸다. 

0-1로 뒤진 4회 두산은 박건우의 안타와 2루 도루, 내야 땅볼 2개로 적시타 없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도 박세혁이 안타 후 2루 도루, 허경민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6회 페르난데스의 솔로포, 8회 오재일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이용찬이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선발 이후에 나온 중간과 마무리 투수들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타석에서 야수들 집중력 좋았지만, 과감하고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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