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최병길, 함소원 진화가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서유리, 최병길 부부의 신혼생활과 진화를 찾아나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밤늦게 걸려온 전화를 밖에 나가 받았고, 함소원은 "뭔가 비밀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화는 "그런 거 아니다. 애기 깰까봐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함소원이 홈쇼핑 출연을 앞두고 있었고 진화는 혜정과 함께 나타났다. 이에 놀란 함소원은 "여긴 어쩐 일이냐. 어떻게 온 거냐."라고 물었고 진화는 "밥을 싸왔다"며 직접 만든 도시락을 꺼냈다. 이에 함소원은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박명수는 "함소원은 도대체 무슨 복이 이렇게 많냐"라고 말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함소원은 진화가 연락도 되지 않고 집에도 없자 "또 어딜 간 거야"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함소원 엄마는 "다리가 달렸는데 어딘가 돌아다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요즘 남편이 나한테 잘한다. 아까 점심에 음식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그 시각 진화는 친구 록천과 함께 하고 있었다.
소원은 밤 10시가 지나도 진화가 들어오지 않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고 함소원은 록천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말을 듣고 이내 안심했고 록천이 알려준 곳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다른 여자와 있는 걸 보고 표정이 굳어졌고 함소원의 등장에 진화 역시 당황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록천이 좋아하는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소개팅을 하는 사람인냥 궁금한 걸 물어봤고 여자분은 진화에게 팬이라면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함소원에게 양해를 구했다 사진을 찍고 난 뒤 여자분이 진화 나이를 궁금해했고 함소원은 "팬인데 나이도 모르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마침 전화 통화를 마친 록천이 들어왔다 함소원은 세 사람의 대화에 끼지 못하고 바라만 봤다. 이에 패널들이 "소심해진 거냐" 물었고 함소원은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다 나름 화제가 됐다.댓글을 봤는데 "역시 동년배랑 찍어야 돼" 함소원씨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글을 봤다. 그 이후로 예민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록천과 여자분이 떠났고 두 사람만 남았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그 분이 예뻐 내가 예뻐"라고 물었다. 진화는 "당신이 더 예쁘지"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헤벌레 웃던데"라고 말했고 진화는 무표정하게 있을 수는 없잖아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함소원의 질투에 "어리기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호한 지 2틀밖에 안 된 신혼부부 최병길, 서유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혼부부답게 꿀떨어지는 모습이 방송내내 이어졌다. 서유리는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 최병길에게 "퇴근하고 와서 오면 이래서 좋은 거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백허그를 하며 애교를 부렸다.
이를 보고 있던 패널들 모두 "특급 애교다 성우라 목소리까지 좋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혼인신고서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 저거 보니까. 압류딱지 같다"며 웃었고 최병길은 "압류딱지 붙여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렇다고 하자 이내 "미안합니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부부 십계명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각자 쓴 십계명을 읽었다. 보증서지 말기, 자기 옷은 자기가 치우기. 실패를 이해하기 가슴수술 안 하기. 등의 내용이었다. 최병길은 "가슴 수술 하기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고 서유리는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병길은 "나 진짜 싫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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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