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함소원♥진화, "우리 부부가 달라졌어요" 3단 도시락+忍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28 07: 36

달라진 함소원, 진화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를 만난 뒤 달라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에게 전화가 왔고 두 사람은 바로 외출에 나섰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제대로 돈 쓰는 방밥을 알려줄게"라고 말했고 이에 진화는 웃으면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함소원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곳에 있던 사람과 만났다. 함소원은 중고거래를 하러 나온 상황.

이에 진화는 "새걸 사지 왜, 이걸 구입해냐"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A+다.  그러지마"라고 말했다. 이어 패널들은 "이건 좋은 거다. 아이들 거 새거 살 필요 없다. 환경에도 좋다. 여러모로 이익이다."라며 함소원을 칭찬했다. 
하지만 진화는 "왜 중고를 사? 비싸지도 않는데?"라며 함소원의 모습을 탐탁치않게 생각했다.이에 함소원은 "다들 사고 팔고 한다. 나도 오늘 산 거 반년이나 1년 뒤에 팔거다 오늘 2만원에 사고 내년에 만원에 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물건 보행용 장난감과 유아용 미끄럼틀을 구입. 두 사람은 6시간 만에 3개의 물건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함소원은 집에 오자마자 혜정의 방을 정리를 시작했고 진화에게 함께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중고 거래 이후 피곤했던 진화는 "혜정과 놀겠다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한 뒤 아예 누워버렸다.
이에 함소원은 흰자를 보이며 분노했다. "진짜 빨리 와서 같이해. 정말 안 올 거야"라고 했다. 이어 방을 나와 진화를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오박사님의 말을 떠올리며 "기다려줘야 하는구나. 그렇구나"라며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진화가 일어나  혜정의 방을 꾸몄다. 
이 모습을 본 박명수는 "와 많이 변했다. 나는 또 싸우는 줄 알았다.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며 변한 함소원을 기특하게 여겼다.
진화 역시 변했다. 중고 거래로 투덜대며 티격태격했지만 다음날 함소원이 근무하는 홈쇼핑에 몰래 혜정과 찾아갔다. 이에 놀란 함소원은 "여긴 어쩐 일이냐. 어떻게 온 거냐."라고 말했고 진화는 "밥을 싸왔다"며 직접 만든 도시락을 꺼냈다. 이에 함소원은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사람들과 같이 먹어도 되냐"물었고 두 사람은 홈쇼핑 진행자와 유부초밥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함소원은 엄마에게 "진화가 오늘 점심을 싸줬다. 요즘 남편이 나한테 잘한다. "라며 자랑했다. 
한편 이날 송가인 부모는 이들 못지않은 알콩달콩한 금슬을 자랑했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힘겹게 약초를 따고 돌아오는 길에 핀 봉숭아 꽃을 땄다.  갑자기 꽃을 따는 송가인의 아버지에게 지인 진구씨는 "이걸 도대체 왜 따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 아버지는 아내의 "손톱에다 칠해주려고 한다"고 말했고 진구씨는 '로맨시스트다"라며 대답했다. 이후 미용실에 다녀온 송가인 어머니가 집에 돌아왔다. 빠마를 한 걸 몰라보는 남편에게 실망했다. 이에 송가인 아버지는 "나는 자네 해주려고 봉숭아 꽃 따왔다"고 말했다.
미리 준비해 둔 재료로 봉숭아 꽃을 찧어 손톱에 올렸다 송가인 엄마는 "신혼 때도 이런 것도 안 했는데.. 나이 들어서 이런 걸 하네"라고 말했고 송가인 아빠는 그제서야 변한 아내의 모습을 보며 "정말 꽃같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늙어서 밥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직접 손에 봉숭아 물을 들여주는 남편을 보며 좋아했고 두 사람은  송가인 어머니의 제안에  뽀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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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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