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혼 후 근황 포착..英배우 리처드 아미티지가 식사 인증 “냉면 소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28 08: 12

배우 송중기의 근황이 포착됐다.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가 송중기와 함께 한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것. 
리처드 아미티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Song Joong-ki introduced me to 냉면. it’s now my new favorite dish”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리처드 아미티지는 송중기가 자신에게 냉면을 소개해줬고, 냉면이 자신이 새롭게 좋아하는 음식이 됐다며 송중기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리처드 아미티지 SNS

사진 속에서 식사를 마친 송중기는 메뉴판을 보며 주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옆에 앉아 있는 리처드 아미티지에게 냉면을 추천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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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달부터 촬영을 시작한 영화 ‘승리호’에서 리처드 아미티지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달 배우 송혜교와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혼 후 송중기를 비롯해 송혜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송중기가 ‘승리호’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리처드 아미티지가 송중기와의 식사를 인증하면서 송중기의 근황이 공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조정 성립을 선언, 이로써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 이래 약 1년 9개월만에 공식 이혼했다. 올해 6월 26일 송중기 측이 첫 이혼 조정 신청을 낸 이래 단 27일 만이었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세기의 커플’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 1년 8개월만인 6월 26일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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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송혜교의 소속사인 UAA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송중기와 송혜교는 여전히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중기는 조정 신청 접수 당일에도 차기작 ‘승리호’ 동료 배우들과 연극을 관람했고 그를 알아본 관객들에게 간단한 인사까지 건넸다.
이어 송중기는 김성제 감독의 차기작이자 콜롬비아 올 로케이션으로 각광받는 영화 ‘보고타’ 출연을 결정했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역시 오는 9월 7일 파트3 방송을 앞두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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