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30)가 인터 밀란으로 간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임대보내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61억 원)에 달한다. 맨유는 그 중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부담하겠다는 뜻을 인터 밀란에 전해 임대계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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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손해보는 장사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산체스가 골칫덩어리이기 때문이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앤서니 마샬과 마커스 래쉬포드를 주전공격수로 키우고 있다. 산체스를 쓰지 않을 바에 임대보내 연봉의 일부라도 건지는 것이 낫다는 판단.
산체스는 맨유에서 뛴 3년 동안 5골에 그쳐 감독의 신임을 완전히 잃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