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선수들 이구동성 “올해 발롱도르는 메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28 11: 59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하나같이 2019 발롱도르 수상자로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를 꼽았다. 
최근 SNS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있었다. ‘올해 누가 발롱도르 자격이 있냐?’는 질문과 함께 관계자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본 것. 결론은 메시를 꼽은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버질 반 다이크, 카일란 음바페, 사디오 마네, 히바우두, 제이미 캐러거 해설위원, 세르지오 아게로, 필리페 루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미셸 플라티니 등 전현직 선수들이 모두 메시를 발롱도르 수상자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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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발롱도르 최다후보 11회, 최다수상 5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008년부터 무려 10년간 수상을 양분했다. 그런데 지난해 루카 모드리치가 753점을 얻어 476점의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탔다. 메시는 지난 시즌 무려 51골을 넣고도 5위에 그쳐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를 탈환한다면 역대 최다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메시의 최근 수상은 지난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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