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정지우 감독 "정해인, '밥누나' 전부터 눈여겨봤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28 13: 37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이 배우 정해인과 함께 한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지우 감독과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최화정의 진행에 맞춰 '최파타' 청취자들에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한국 멜로 영화 중 처음으로 사전 예매만 10만 장을 돌파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밥누나)', MBC 드라마 '봄밤' 등 멜로 드라마로 연이어 호평을 얻은 정해인이 남자 주인공을 맡아 궁금증을 자아내는 터다. 

[사진=SBS 보는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지우 감독(왼쪽)과 배우 정해인.

최화정은 "정해인이 '봄밤' 전부터 '유열의 음악앨범'을 결정했다고 들었다"며 정지우 감독에게 정해인을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섭외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정지우 감독은 "'봄밤'이나 '밥누나' 이전부터 정해인 배우는 이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이 눈여겨본 배우였다"며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부터 좋게 봤다"고 강조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늘(2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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