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안타행진 시동거는 오타니, 안타+동점 득점[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28 13: 19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와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텍사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의 2구째 시속 93.2마일(150.0km) 싱커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에인절스 오타니가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뛰고 있다. /dreamer@osen.co.kr

오타니는 4회 1사에서 마이너의 초구 86.6마일(139.4km)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너의 초구 79.6마일(128.1km) 너클커브를 받아쳐 안타를 날렸다.
이후 저스틴 업튼과 알버트 푸홀스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콜 칼훈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오타니는 홈에 들어오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지난 25일 시즌 100안타에 도달한 오타니는 26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경기는 7회까지 에인절스가 2-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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