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 끼쳐 죄송"…승리, '해외 원정 도박 혐의' 경찰 출석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8.28 13: 47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28일 오전 9시55분께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정장 차림으로 포토라인에 선 승리는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포토라인으로 입장하고 있다. /rumi@osen.co.kr

승리는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느냐”, “도박 자금은 얼마나 썼느냐” 등의 질문에 이렇다 할 답변 하지 않았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승리에게 혐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물어볼 방침이다.
승리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포토라인으로 입장하고 있다. /rumi@osen.co.kr
한편, 오는 29일에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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