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골 조준' 손흥민, 아스날전 케인과 선발 투톱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28 14: 39

 손흥민(토트넘)이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시즌 첫 골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아스날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 토트넘과 아스날의 선발 라인업을 점쳤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 예상됐다. 중원은 에릭센, 은돔벨레, 윙크스, 시소코가 맡고, 수비진은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워커-피터스가 형성할 것이라 전망됐다. 골키퍼 자리는 요리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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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있다. 토트넘은 핵심 2선 자원인 델리 알리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다. 은돔벨레와 워커-피터스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스날은 신입생 페페를 비롯해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토트넘 골문을 겨냥할 것이라 관측됐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징계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1승 1무 1패(승점 4)에 그치며 7위에 있다. 아스날은 2승 1패(승점 6)로 3위다. 양 팀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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