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매일 요리해줘" '컬투쇼' 소유진, 부러움 유발 사랑꾼 부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28 15: 23

배우 소유진이 백종원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소유진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소유진에게 세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겨지냐며 미모에 감탄했고 소유진은 "6세, 5세, 2세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이날 소유진에게는 남편 백종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백종원이 요리를 자주 해주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그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백종원 씨는 매일 요리를 해준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백종원 씨가 소유진 씨에게 실험을 하는 것이냐"고 농담을 건넸고 소유진은 "행복한 실험이다. 저는 항상 맛있는 걸 먹는다"며 최근에 전복 장아찌와 소고기 장아찌, 된장찌개 등을 먹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들 요리는 소유진이 담당한다고. 그는 "남편이 출장을 많이 다녀서 그럴 때는 제가 요리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술 먹은 다음날 백종원 씨가 해장국을 끓여주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해준다. 서로 해준다"고 답해 또 한 번 방청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한다는 말에 그는 "예전에는 그럴 때마다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인정하기로 했다. 부러우실 만한 부분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연인 사이의 생리 현상을 트는 것에 대한 사연을 보내며 소유진과 백종원은 어떻게 생리현상을 텄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소유진은 "저는 남편이 나이도 있고 남편이 혼자 50년을 살지 않았냐. 그래서 자연스럽고 편했다.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결혼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언제 그런 고민을 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한 백종원과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는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 편안한 자리다보니까 서로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결혼하고 나서 너무 행복하고 항상 행복하다"고 전하기도.
이외에도 소유진은 예전 활동곡 '파라파라퀸'에 맞춰 립싱크와 춤을 선보이며 유쾌함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