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노출 장면에 대해 “'내가 이 정도로 벗었나?' 싶어 오늘 보고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2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싸이더스・엠씨엠씨・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감독님이 ‘성인 연기, 어떻게 보면 (이광수의)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셔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타짜: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모습을 그린다. 박정민은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이 영화에서 셔플의 1인자 까치 역을 맡았다.
이어 이광수는 “(제가 벗은 장면을 보고)놀랐다. 내가 이 정도로 벗었다니 싶었다(웃음)"며 "(노출신을 찍을 때 )현장에서 에피소드는 없었다. 평소에도 쑥스러움이 없는 편이라 스태프의 배려를 받으며 촬영했던 거 같다. 오늘 봤는데 좋았다"라고 노출 장면을 소화한 심경을 전했다.
세 번째 시리즈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종목을 화투에서 포커로 바꾸고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가는 등 전편과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39분./ w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