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프리미어리그서 충분히 뛸 수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가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솔깃할 만한 농을 던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난 아직 프리미어리그서 충분히 뛸 수 있다. 맨유가 날 필요로 하면 난 여기 있다”고 농을 던지며 “갤럭시가 날 데리고 있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첫 시즌인 2016-2017시즌 28골이나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무릎 부상으로 다음 시즌 미미한 활약에 그쳐 2018년 3월 갤럭시로 떠나야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갤럭시의 3경기서 6골을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8/201908281706778510_5d6636c481533.jpg)
이브라히모비치는 “난 유럽에서 내 일을 했다. 즐거웠고, 33개의 트로피를 얻었다”며 “여기서도 우승하고 싶다. 그런 다음 이 모험이 어디서 끝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친정팀 맨유에 애정도 드렀냈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 마커스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의 지난 경기를 봤는데 운이 없었다. 페널티킥을 넣었다면 달라졌겠지만, 잉글랜드에선 끝난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