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의 근황이 BJ 박민정으로부터 공개된 가운데, SNS 계정이 삭제됐다.
이종현의 근황은 BJ 박민정이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렉트 메시지 화면을 올리면서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씨엔블루 이종현의 SNS 계정으로부터 박민정이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은 모습이 담겨 있다.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적혀 있고, 박민정은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는 말을 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크게 화제가 된 바.
![[사진=OSEN DB] (왼쪽)이종현 (오른쪽)박민정](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8/201908281732774063_5d663d33d79f8.png)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종현은 현재 군복무 중.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라고 입장을 짧게 밝혔다.
현재 박민정의 계정에 언급된 이종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 그러나 이종현이 군복무 중인 만큼 빠른 확인이 어려워 직접 보낸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킹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반응도 적지 않다.
이종현은 앞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종현과 관련한 이슈가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지만, BJ 박민정도 뚜렷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