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레드벨벳, '엔딩요정' 아이린→'꿀음색' 웬디…매력에 '음파음파'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8.28 18: 04

‘주간아이돌’ 걸그룹 레드벨벳이 매력 바다를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그 매력 속에서 ‘음파음파’ 헤엄을 쳤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레드벨벳의 컴백은 그야말로 ‘초고속’이었다. ‘짐살라빔’으로 활동하고 약 2개월 만인 것. ‘빨간맛’, ‘파워 업’ 등으로 ‘서머퀸’에 오른 레드벨벳은 ‘음파음파’로 돌아왔다. 수영할 때의 호흡법을 활용한 노래로, 안무 역시 수영과 비슷해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이거 아세호?’에서는 레드벨벳을 사랑하는 만큼의 테스트가 펼쳐졌다. 레벨1은 ‘파워 업’으로, 빨리 땅콩까기 게임이었다. ‘파워 업’ 노래가 끝날 때까지 가장 많은 땅콩 껍질을 까는 멤버가 승리하는 것. 웬디는 특별한 비비기 스킬을 사용했고, 아이린은 하나씩 공략하는 방법을 썼다. 강한 승부욕을 보인 가운데 승리는 웬디가 차지했다.
레벨2는 ‘피카부’가 흐르는 동안 멤버들이 서로의 등에 있는 노래와 가사를 맞히는 게임이었다. 이번에도 레드벨벳은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눈치 싸움 속 슬기와 예리만 필드에 남게 됐고, 조이가 힌트를 흘리면서 예리가 1위에 올랐다.
‘빨간 맛’으로 치러진 레벨3는 빨간 국물 음식을 한 방울만 먹어보고 맞히는 게임이었다. 후각과 미각을 모두 동원해야 하는 게임에서는 아이린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방송화면 캡처
레벨4는 ‘러시안 룰렛’으로, 룰렛을 돌리는 게임이었다. 각 라운드 우승자가 많은 칸을 차지했고, 남은 멤버는 좁은 칸에 머물렀다. 룰렛을 골린 결과, 슬기가 ‘만렙 능력자’로 선정됐다. 불리한 확률 게임에서 승리를 차지한 슬기는 행운의 여신으로 거듭났다.
이어 입덕문이 열렸다. 아이린은 엔딩요정 다운 아름다운 엔딩샷으로 입덕 문을 열었고, 예리는 3MC들과 게임 대결을 펼쳐 이기면 자신의 이름으로 한턱 쏘는 기회를 얻었다. 레드벨벳은 눈치 없는 MC들을 꺾고 원하는 음식을 획득했다.
웬디는 꿀음색을 뽐내며 스튜디오에 귀호강 타임을 가져왔고, 슬기는 보아 픽 SM 3대 춤꾼으로 꼽혀 국보금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일이 리즈 갱신이라는 조이는 “리즈는 바로 지금”이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방송화면 캡처
끝으로 레드벨벳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2019 버전을 공개하며 특급 퍼포먼스로 ‘주간아이돌’을 채웠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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