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이양인 등장에 발칵.. 전익령, 신세경 비밀 알고 눈물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28 22: 13

전익령이 신세경을 알아봤다.
28일 방송된 MBC'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의 출생에 대해 알게된 모화(전익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박기웅)은 압록강에서 건넌 이양인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직접 만나겠다 명했다. 이후 궐에 이양인이 잡혀왔고 궐 사람들은 서양 오랑캐가 잡혀왔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나왔다. 이진은 "어디서 왔냐 일행이 있냐. 왜 조선에 왔냐" 물었고 역관이 퉁역을 시도했지만 수월하게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진은 이양인을 의금부로 가뒀고 이양인은 자신을 프랑스인이라 말했다. 이어 배가 아프다며 자리에 주저 앉았고 혼란한 상황을 틈타 도주했다.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서리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의금부 금군들이 이림의 처소까지 찾아와 이양인을 찾아나섰고 그들이 떠난 뒤에 이양인이 나타났다.  놀란 이림은 요강을 들고 나와 이양인을 쓰러뜨렸다.
이 광경을 해령이 지켜봤고 "왜 저 사람이 녹서당에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어 "의금부에 알려야 하냐. 저 사람을 그대로 보내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허삼보는 "당연한 소릴 하고 있냐"고 말했고 해령은 "이억만리서 여기까지 온 건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고 이림은 "지금 의금부로 보내면 당장 죽을 거다. 구본지 말이 옳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령과 함께  이양인을 잡아둔 방으로 향했지만 이내 도주하고 없었다. 궐에서 헤매던 이양인은 성서권(지건우)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성서권이 천주교 신자였던 것.
이후 서양 오랑캐는 녹서당으로 다시 돌아왔고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했다. 그는 자신을 상인이라고 얘기했지만 해령은 이림을 따로 불러 "뭔가 이상하다.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도 그렇고.. 그러니 너무 마음 놓지 마라. 때가 되면 내보내라."고 조언했다.
해령은 이후 예문관에 가 사책을 내려놨고 사책을 정리해주겠다는 성서권에게 "절대 이 내용이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 당부했다. 사책을 들여다 본 성서권은 놀라서 해령을 쳐다봤다. 이림은 이양인에게 "너희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알려달라" 물었고 그는 자세히 알려줬다.
이에 이림은 "어떻게 같은 시대에 사는데 이리도 다를 수 있지 나도 거기서 한번 살아볼 걸. 금칠된 방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이양인은 "우리 왕 죽었다. 나쁜 짓해서"라고 말했고 이림은 "어떻게 백성이 왕을 죽일 수 있냐"며 당황해했다. 이어 이양인은 이림에게 "새벽이 오는 곳, 서래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물었다.
한편 모화(전익령)는 구재령(공정환)의 집을 배회하다 해령과 마주했고 자리를 뜨려는 모화를 데리고 여기가 자신의 집이다. 우리가 인연인가보다 라며 모화를 집으로 들였다. 이후 구재경이 들어왔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당황해했다.
모화는 구재경에게  "언제부터 너한테 여동생이 있었냐. 아픈 어미 하나뿐인 너에게 언제부터"라며 해령과 마주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저 아인 네 동생이 아니야. 어떻게 네가. "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모화는 자신의 과거에서 어린 해령의 모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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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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