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박성웅, 이엘 통해서 사랑 깨달을까? "이엘과 키스 심장 뛰었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29 06: 48

박성웅이 이엘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에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모태강(박성웅)이 지서영(이엘)과의 키스를 떠올렸다. 
이날 모태강은 지서영과의 키스를 한 후 자신의 감정을 두고 갈팡질팡했다. 이에 모태강은 감정을 확인하기 위해 주라인(이화겸)에게 키스했다. 

하지만 모태강은 강과장(윤경호)에게 "방금 그 아이와의 키스는 심장이 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과장은 "기억하시는군요. 사랑입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모태강은 공수래(김원해)를 만났다. 공수래는 "소풍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즐겁다"며 "꼴이 그게 뭐냐. 장난 그만 하고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강은 "내가 돌아갈 곳이 어딨냐. 그 어디에도 발 붙이지 못하게 쫓아낸 사람이 당신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공수래는 "용서를 빌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말하라"며 "인간 괴롭히는 짓 그만 둬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강은 본 모습을 드러내며 "조심하는 게 좋을거다. 지금 당신은 인간 나부랭이와 다를 게 없다"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당신이 그토록 아끼는 인간들이 얼마나 추악한지 당신의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공수래는 "너도 그런 인간을 사랑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조언했다. 
지서영은 모태강을 찾아갔다. 지서영은 "왜 전화를 안하냐"고 따졌다. 모태강은 "밥을 먹고 데이트를 했고 키스를 했다. 내가 뭘 더 해야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지서영은 모태강을 집으로 데려갔고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지서영은 "나 많이 반성했다. 당신보다 일이 먼저였다"며 "앞으로 크게 변하겠다는 얘기는 못하겠지만 노력하겠다. 금방 변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날 지서영은 식사 도중 급한 일이 있다며 자리를 떴다. 모태강은 지서영이 남겨준 숙제를 하나씩 체크하며 성실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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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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