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호영, 김수미 반찬에 환호성 "변정수 선배처럼 반찬 받고 싶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29 07: 48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김수미의 반찬에 환호성을 질렀다. 
28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나도 이제 곧 뮤지컬을 시작한다. 가서 이 분을 데려와라"고 말했다. 김수미가 이야기한 사람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었다. 김수미는 "굉장히 말이 많다고 들었다. 오늘 오디오 감독님 신경 좀 써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호영은 "평소에 김수미 선생님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변정수 선배와 친한데 변정수 선배가 그렇게 김수미 선생님의 반찬을 SNS에 올린다. 선생님과 친해져서 반찬을 얻어 먹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김호영의 부탁을 흔쾌하게 받으며 "반찬 보내주겠다. 나는 음식 보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내가 겉보기엔 잘 안 먹을 것 같지만 너무 잘 먹고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요리를 진행하던 중 김호영에게 "이런 말하면 예의가 아니지만 아주머니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호영은 "맞다 아주머니가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호영은 김수미 옆에서 조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첫 출연에 헤매는 송훈 셰프를 위해 아주머니 특유의 잔소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의 뚜껑을 닫으라는 요청에도 송훈은 뚜껑을 열었다. 이에 김호영은 "송셰프님 제발 뚜껑 좀 닫아달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호영은 김수미가 만든 문어해물찜을 맛 본 후 "너무 맛있다"며 "미나리 향이 너무 좋다. 나는 원래 간이 센 걸 잘 먹지 않는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수미는 마지막 요리로 파불고기를 선택했다. 김수미는 "셰프들 중에 누가 제일 파를 잘 써는 지 보겠다. 못 썰면 바로 졸업시킬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송훈 셰프를 가르키며 "그러면 오늘 들어온 사람이 나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는 볶은 불고기 위해 마지막으로 잘게 썬 대파를 듬뿍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생파라서 매울 줄 알았는데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그 생파의 매운맛이 느껴져서 감칠맛이 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최현석 셰프의 파썰기를 칭찬하며 "내가 이래서 파를 얇게 썰라고 한거다. 파를 얇게 썰으면 매운 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송훈 셰프의 파불고기를 맛 본 김수미는 "너무 좋다. 계속 나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계속 나오면 내가 힘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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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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