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표 노각볶음X고구마순볶음X북어채무침, 입맛 당기는 3종세트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29 06: 45

김수미가 입맛 당기는 각종 반찬을 소개했다. 
28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두 번째 요리로 '노각볶음'을 제안했다. 김수미는 "우리가 지난번에 노각무침을 했는데 노각볶음도 맛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김수미가 썰은 노각을 면포에 싸서 물을 짰다. 장동민이 열심히 노각을 짜는 모습을 보고 김호영은 "물이 많이 나온다"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내가 이걸 제대로 짜지 않으면 난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들기름과 매실액을 넣고 순식간에 노각을 볶아냈다. 
이어서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반찬 고구마순볶음을 시작했다. 김수미는 "고구마순을 한 시간 정도 아주 푹 삶아야한다"고 설명했다. 
김수미의 노각볶음을 맛 본 김호영은 "씹을 때마다 단맛이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최현석 셰프는 "선생님이 만든 건 더 아삭하다"라고 말했다. 송훈 셰프 역시 "맛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녹차 물에 밥 말아서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지금 녹차가 준비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선생님 괜찮다. 내가 집에 가서 녹차 티백 우려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다음 반찬으로 북어채무침을 선택했다. 북어채무침은 과거 김수미가 만들어 온 반찬 중에 최현석 셰프가 특히 좋아했던 반찬. 이에 최현석 셰프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만드시면 제가 부끄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가 만든 북어채무침은 북어에 물을 살짝 뿌려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수미는 "고추장을 많이 넣어야 한다. 꿀이나 올리고당도 듬뿍 넣어야 맛있다"라고 강조했다. 
양념을 맛 본 장동민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는 "라면을 삶아서 비벼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 만능 양념장이다"라고 평가했다. 김호영은 "집에서 엄마가 오징어채를 자주 해주신다. 그냥 반찬이 별로 없어도 채만 있어도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훈 셰프가 만든 북어채무침을 맛 본 김수미는 "어쩜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냐"며 김호영에게 "네가 가져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소리를 지르며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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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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