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전혜빈x강호동,'미래 예능인' 발견(ft.호평동 중1)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29 07: 37

미래 예능인을 발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한끼줍쇼'에서는 남양주 호평동에서는 남다른 끼로 두 사람을 사로잡은 세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혜빈은 "내가 남양주의 딸"이라며 고향 방문에 기쁨을 표했다. 전혜빈은 과거 강호동과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을 함께했고 두 사람은 팀명을 천생연분으로 지었다. 이어  강호동은 당시 전혜빈의 별명 이사돈을 떠올리며 전혜빈에게 '이사돈 댄스'를 요청했다. 하지만 전혜빈은 "이제 안 돌아간다"며 천천히 돌아 모두를 웃게했다.

전혜빈은 자락에 자리한 전원마을을 둘러보면서 "내가 살 때만 해도 서울에 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은하수가 보였다. 야생에서 열리는 열매를 그냥 따먹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밥동무를 찾아나섰다.. 처음으로 도전한 전혜빈과 강호동은 "한끼 해주시겠어요" 란  말에 바로 "네"라는 대답을 들어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아이들이 대답했던 상황.  손님이 너무 많아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에 급실망하고 돌아섰다.  이후 찾아간 곳에서는 갑작스러운 카메라에 놀란 시민이 이내 뒤돌아섰다.
이후 첫 번째 집에 있던 아이가 나타나 "우리집 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다시 첫 번째 집으로 향했다. 강호동은 "부모님이 보낸 거냐"고  물었다 이내 아이는 오빠가 불렀다고 말했다. 장남 세현의 생각이었던 것, 세현인 "솔직히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기회 아니냐. 유명한 분들과 식사하는 건 저한테 영광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과 전혜빈은 세현에게 엄마의 허락을 받으라며 카메라를 건네줬고 세현은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엄마를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세현은 "지금 집에 먹을 게 없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진수성찬으로 대접하겠다"며 이내 아쉬워했다. 이런 세현의 당찬 모습에 강호동은 "너는 이제 아저씨 후배다"라고 말했고 세현은 " 호동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강호동은 세현이에게 강호동 3행시를 즉석에서 부탁했고 막힘없이 술술술 말을 이어가는 세현에게 감탄했다. 이어 비트 박스를 선보이며 두 사람을 사로잡았다. 이어 강호동은은 세현에게 "우리 꼭 만나자. 좋은 프로그램 만들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순간 두 번째 방문했던 집 주인이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나 "너무 미안해서라며 지인이 가져 온 매운탕이 있다"며 한끼를 허락했다. 부동산업을 했다는 집주인은 그냥 촉이 와서  이곳을 구입했다고 말했고.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며진 집안 모습에 두 사람은 감탄했다.  
집주인은 21살에 시집와서 남편이 첫사랑이자 끝사랑이자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부모님 허락은 어떻게 받았냐고 물었다 이에 몰래 결혼해서 아이 갖고 허락을 받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줘서 두 사람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강호동은 "어떻게 남편을 만났냐"고 물었다. 펜팔로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이 결혼하고 싶다고 집을 나왔다. 그리고 한번은 머리를 깎고 절에 간다며 찾아왔었다 "고 대답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손만 잡아도 애가 생겼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후 음식준비가 시작됐다 어머니는 고기를 굽고 혜빈은 반찬을 준비했다. 이어 집주인은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냈고 생각보다 많은 반찬에 혜빈은 "먹을 거 많은데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깻잎김치 파김치 고기를 먹으며 두 사람은 밥한공기를 뚝딱 먹었다. 
전혜빈은 세련된 인테리어에 어머니 센스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집주인은 "아들 솜씨다 빨리 장가나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혜빈과 엮었고 어머니는 아들 사진을 보여줬다.  이에 두 사람은 "키아누 리브스를 닮았다"며 사진을 공개해도 되냐 물었고 집주인은 그건 안 된다고 말했다. 혜빈은 사심 가득  "제주도로 휴가간 아들이 있는 제주도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집주인은 아들과 통화를 하며 훈훈한 이야기를 건넸고. 강호동의 제안에 전혜빈은 미래의 천생연분에게 영상메시지를 남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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