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6년 연속 10승 달성을 집중 조명했다.
다나카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10승째. 이로써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초 6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브렛 가드너는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애런 저지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다나카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키스는 시애틀을 7-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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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29일 인터넷판을 통해 다나카의 6년 연속 10승 달성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다나카는 안정적인 투구와 넉넉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일본인 최초 6년 연속 10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또한 "명문 구단 양키스의 오랜 역사에서도 메이저리그 6년 연속 10승 달성은 앤디 페티트(1995~2003년) 이후 두 번째 기록"이라며 "양키스의 전성기를 이끈 메이저리그 통산 256승 좌완 페티트에 버금가는 활약이었다"고 다나카의 대기록 달성을 대단하게 여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