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새로운 모험 ‘대양의시대’ 개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8.29 11: 20

 ‘검은사막’에 새로운 모험 콘텐츠 ‘대양의시대’가 상륙한다.
28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새로운 모험 ‘대양의시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양의 시대’는 지난 6월 ‘하이델 연회’ 간담회에서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과 기대를 받았던 해양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대양의시대’ 업데이트에서 광활한 바다와 섬, 함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펄어비스는 선박 시스템에 편의성을 높였다. 조선소에서 제작하던 기존 방식에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증축 시스템’을 넣어 이용자들이 손쉽게 새로운 선박을 얻을 수 있게 만들었다. 선박이 없는 이용자를 위한 튜토리얼용 ‘바탈리 범선’도 제공한다.

펄어비스 제공.

더욱 넓어진 대양에 맞춰 신규 선박도 추가했다. 가장 큰 규모의 ‘에페리아 중범선’은 좌현과 우현에 각각 함포가 9문씩 배치되어 한 차원 높은 화력을 지닌 선박이다. ‘점진’ ‘균형’ ‘비상’ ‘용맹’ 4종류로 구분되며 각 종류에 따라 선수상이 바뀌고 무게, 내구도, 속도 등 특징이 변경된다. 중범선은 무역선 또는 구축함을 증축해 획득할 수 있다.
‘에페리아 무역선’ ‘에페리아 구축함’ ‘에페리아 고속정’도 항해에 나선다. 무역선은 무역에 특화된 선박으로 ‘에페리아 경범선’을 증축해 획득할 수 있고, 구축함은 함포가 탑재된 전투 특화 선박으로 ‘에페리아 호위함’을 증축해 얻을 수 있다. 고속정은 운항 속도가 빠른 대신 상대적으로 내구도가 낮다.
펄어비스는 대양에 조류와 풍향 개념을 넣어 규모가 큰 선박일수록 조류와 풍향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원하는 목적지로 빠르게 항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커진 규모만큼 해양 몬스터들에 가하는 공격력도 강해 보다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대양에서 이용자를 돕는 ‘선원’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대양으로 나가기 전 ‘에페리아 항구’에서 출항을 기다리는 선원들을 고용해 선박에 승선시킬 수 있다. 선원들은 특별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어 이용자들은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규 길드 레이드 ‘짙은 안개 속에 가려진 칸’도 추가했다. 길드원들의 높은 협동십과 단결력이 필요하며, 레이드를 완료하면 선박을 증축할 수 있는 아이템과 대양의 보물을 얻을 수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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