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커플이 부부가 된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 측은 29일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남, 이상화 커플은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본부이엔티는 측은 "양측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소속사를 통해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다 강남, 이상화 커플은 열애를 인정한지 4일 만에 결혼설이 불거졌던 바. 이에 대해선 양측이 "본인은 물론, 강남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후 강남, 이상화 커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강남은 지난 5월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이상화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만나게 됐다. 이상화가 스타라 어깨가 올라가 있을 줄 알았는데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잘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남은 "정글 다녀오고 나서 모임이 생겼다. 그 이후 자주 만나며 호감이 생겼다. 단체 채팅방에 알려진 사람은 나와 이상화였고 나머지는 제작진이었다. 이상화가 카드를 잃어버렸는데 바쁜 제작진을 대신해 1대1 대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강남은 지난 6월 출연했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너무 행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또 두 사람은 SNS 등으로도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했다.
더불어 지난 12일에는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 한국으로 귀화를 결심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강남이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서 이달 중 귀화 신청 접수를 할 계획"이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년 정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강남이 결혼을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러다 약 17일만에 당당히 결혼을 발표했다. 그만큼 팬들의 축하와 응원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은 앞으로 함께 어떤 꽃길을 걸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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