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7)가 진짜 연기자가 됐다.
네이마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만든 영화 '종이의집(La Casa de Papel)'에 나오는 복장을 입은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네이마르는 "나는 내 꿈을 실현하고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일부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제 나는 '호아오'를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썼다.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9/201908291539771989_5d6775542e229.jpg)
종이의집은 스페인에서 만든 범죄드라마다. 인기가 높아 벌써 3번째 시즌이 만들어졌다. 네이마르는 3번째 시즌 에피소드 6, 8화에 수도자로 깜짝 까메오로 등장한다.
특히 네이마르는 에피소드 8화에서 고향이 "상파울루"라고 말한 뒤 "나는 축구와 파티는 질색"이라면서도 브라질 축구에 대해 "아름답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 "월드컵 기간엔 늘 우리 팀을 위해 기도한다"고 제법 연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네이마르는 올초 이 장면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넷플릭스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미 서비스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성폭행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방영이 미뤄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9/201908291539771989_5d677477e4b29.jpg)
네이마르는 축구장에서 '연기자'라는 비아냥을 들어왔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14분이나 누워있었다는 조사가 나오기도 했고 몇몇 전문가들도 "축구계 최고 연기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실력에 비례해 상대 수비로부터 수많은 견제를 당하고 있다. 하만 과도한 헐리웃 액션으로 상대 선수들을 자극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PSG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PSG와 바르셀로나의 이적 논의가 차질을 빚고 있어 네이마르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번 여름 시적 시장은 9월 2일 닫힌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