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확대엔트리 5명, 후보는 꼽아놨다" [현장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29 18: 29

프로야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확대엔트리가 시행돼 5명의 인원이 늘어난다. 구단마다 필요한 포지션에 추가 전력을 보충할 수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확대엔트리 보강 선수를 이미 점찍어 놨다. 류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확대엔트리 질문을 받자 "투수 2명, 포수 1명, 야수 2명을 보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투수와 야수는 콜업 대상자를 점찍었다. 그는 "투수는 여건욱과 이우찬, 야수는 양종민(내야수)과 홍창기(외야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수로는 전준호, 김재성 그리고 군 제대한 박재욱을 놓고 고민 중이다.

류 감독은 최근 제대한 멀티 플레이어 최재원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1순위는 최재원이었는데, 허리가 안 좋아 안 된다"며 "내외야도 되고, 대타, 대주자로도 가능한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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