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6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도루를 추가하며 역대 9번째 6년 연속 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2번 중견수로 나선 박해민은 3-0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구자욱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안착한 박해민은 김헌곤 타석 때 3루를 훔쳐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박해민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도루 1위에 등극하는 등 KBO리그의 대표적인 대도로 꼽힌다. /what@osen.co.kr